작성일 : 23-06-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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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게이밍 분야의 새로운 필수 아이템, 파워텍 변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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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파워테크
 조회 :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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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annabis (121.164.1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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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친밀히 지내는 레트로 게이밍 카페 운영진 분께 소개받아 장만하게 된 파워텍 100v 변압기에 큰 감명을 받아 이렇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기존 파워텍 변압기 제품의 주 활동 영역인 고급 음향기기 쪽에서는 안전한 기기의 보호와 노이즈 감소 등 기능적 이점이 적지 않은 가격의 변압기를 구입하게 되는 주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비싸고 귀한 장비를 보호하면서 소리도 더 좋아지니 애호가 입장에서 충분히 투자할 만 하다 생각되리라 봅니다.
엄청난 가격대의 최고급 오디오 장비들에 비할 바는 아닐지라도, 레트로 게임 분야에서도 기기 보호 및 성능 개선 수요가 겹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우리 같은 레트로 게임 매니아들이 보유한 장비들은 아무리 짧아도 20년, 많게는 40년 넘은 오래된 장비들이 주류를 차지합니다. 이제는 다시 구하기도 점점 힘들어지고, 수리하려 해도 가면 갈 수록 어려움이 늘어나는 게 현실이죠. 당연히 이러한 소중한 내 장비들이 안전하게 오래오래 돌아가 주었으면 하는 게 모든 레트로 매니아들의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적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의 경우 몇 만원 주면 사는 변압기에 무슨 수십 수백만원 돈을 들이냐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제 와이프에게는 영원히 이 변압기 가격을 말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정밀하게 일정한 전압을 가진 양질의 전류가 공급된다는 건 노후 장비들을 애지중지 다뤄야 하는 레트로 게이머들 입장에선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다시 구할 수 없는 보드, 기판, 브라운관 등 내부 장치들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 시켜 고장의 여지가 최소화 되기에 상당히 메리트 있는 점으로 여겨집니다.
거기에 더해서 브라운관 화면 노이즈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점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기존 국산 변압기(100v 전용) 사용 시 오락기 기통 전원 스위치를 올리면 브라운관에서 번쩍 하는 섬광과 나즈막히 들리는 작은 폭음 비슷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동되는 화면에서도 자글자글한 노이즈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옛날 오락실 기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부분들이라 낯설진 않았지만 분명 장비에 무리가 가고 있는 신호들이기에 늘 불안한 마음이 한구석에 있었습니다.
파워텍 변압기를 그 크고 아름다운(?) 전원 케이블로 연결해서 전원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변압기 특유의 "터~엉~" 하는 울림소리도 없이 조용히 미터기 바늘이 움직이는 모습에 우선 심미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임 기기를 연결해서 기기 전원을 올리는 순간 " 아, 다르다!" 를 바로 느꼈습니다. 브라운관의 섬광과 폭음이 사라지고 정숙하게 화면이 디스플레이 되는 모습은 분명 기기에 양질의 전류가 공급되어 부하가 줄었겠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실행되고 돌아가는 장면에서는 뭐랄까, 방송용모니터(방모)에서 느꼈던 느낌과 유사한 노이즈 감소를 느꼈습니다. 기존 아케이드 브라운관의 화사한 색 표현은 가감없이 보여 주면서 노이즈가 감소되니 정말 만족스러운 화면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고급 오디오의 하이파이 사운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게임기통에서 출력되는 소리에서도 기존 변압기에서는 나즈막한 지직임이 소리 아래에 늘 깔려있었지만 파워텍 변압기를 사용한 후에는 이 지직이는 사운드 노이즈도 바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깔끔한 게임 사운드 그 자체만 출력되는 스피커에서 기존에 느끼지 못했던 청량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번 소개를 통하여 장만하게 된 파워텍 차폐 변압기는 정말 큰 임팩트와 만족감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레트로 매니아들에겐 여유가 된다면 반드시 들여야 할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워텍 차폐 변압기는 보유한 기기들을 안전히 보호함과 동시에 보다 향상된 게이밍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애호가 입장에서 이러한 이점에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국내에 이런 우수한 제품이 존재한다는 점에 감사합니다.
양질의 제품을 제작하여 전달해 주신 사장님의 장인정신과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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