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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2-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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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올해 취학 예정인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은 35만 6258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22%(9만 942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최근 10년간 시도별 초등학교 입학생 추이 현황' 등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전국 초등학교 1학년 취학예정 아동은 35만 6258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9만 9421명으로 21.8% 감소했다.
    인감도장지역별로는 전북이 지난 10년 간 취학 예정인 초등학교 1학년 아동 수가 1만 6314명에서 1만 348명으로 36.6% 가장 많이 감소했다. 이어 경북은 2만 2955명→1만 5311명 33.3%, 경남 3만 1980명→2만 1842명 3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출생 문제는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통계청 여신금융협회연봉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출생아 수는 47만 6958명이었으나 20년이 지난 2024년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절반(49.96%)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 출생아 수 자료를 살펴보면 2024년 기준 2004년과 비교했을 때 전북 60.6%, 광주 59.3%, 서울 58.3%에서 출생아 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할부금연말정산 향후 학령인구 감소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별 학교 통폐합 문제도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올해 전국 초·중·고 49곳(본교 27개, 분교 22개)이 학생 수 감소와 학교 통폐합으로 폐교될 예정이다. 최근 5년간(2020~2024) 전국 초·중·고 137개교가 동일한 사유로 폐교된 바 있다.
    부동산저축은행김대식 의원은 "저출생 문제와 학령인구 감소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폐교되는 학교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며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는 더 큰 폐교 위험에 직면할 수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학령인구 감소는 지역사회 붕괴와 공교육 체계 전반 6개월이내 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 사회 전체의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real@news1.kr